‘엘 클라시코 대패한 바르셀로나, 막장 다 됐네’ 선수들이 사비 감독에게 반기 들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17 19: 56

엘 클라시코에서 대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2024 슈퍼컵 결승전’에서 숙적 레알 마드리드에게 1-4 참패를 당해 우승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비니시우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전바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16분 아라우호의 퇴장까지 나오면서 바르셀로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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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이 너무 크다. 바르셀로나는 내분설까지 휩싸였다. 일부 선수들이 사비 감독에게 대놓고 반기를 들고 지시를 거역했다는 것.
ESPN은 17일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사비 감독이 1군 선수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일부 선수들이 엘 클라시코에서 대패하기 전부터 사비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다. 사비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해 짜증이 많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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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설이 터진 뒤 바르셀로나 데코 이사는 “말도 안된다”며 2025년까지 계약돼 있는 사비 감독을 지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통은 사비가 경질될 경우에 대비해 차기 감독 후보군까지 물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라파 마르케스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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