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 에이스, 사생활 문제로 시끌... 훈련 불참 -> 전날 클럽서 포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1.28 08: 30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쉬포드는 훈련 전날 나이트클럽서 음주가무를 즐기다가 다음 날 훈련에 불참했다"고 폭로했다.
이번 시즌 맨유 공격진의 득점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24골을 기록 중인데 경기당 1골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리그 1위 리버풀이 47골, 2위 맨체스터 시티가 48골을 기록 중이다. 절반 수준이다.
맨유의 부진에 래쉬포드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초기의 기세가 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래쉬포드는 재계약 이후 축구에 대한 태도나 열정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비판도 듣고 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팀 패배 직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맨유는 오는 28일 뉴포트 카운티와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래쉬포드가 전날 훈련에 빠졌다고 말했다.
당초 잔부상으로 인한 훈련 불참으로 여겨졌으나 내부 사정이 공개됐다. 바로 래쉬포드가 훈련 전날 음주가무를 즐기다 빠진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래시포드는 27일 훈련을 앞두고 26일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패스트 클럽서 발견됐다. 그리고 그는 다음 날 훈련에 아프다고 빠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래쉬포드가 클럽에서 노는 영상이 공개되자 맨유 구단은 훈련 이틀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래쉬포드는 25일에 벨페스테 있긴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취재 결과 레쉬포드는 25일 26일 모두 벨페스트서 파티를 즐겼다. 26일에 나이트 클럽  파티를 즐긴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전 2-2 무승부 이후 맨유 선수단은 1주일의 휴가를 받은 상태였다. 래쉬포드는 훈련 복귀 이후 다시 놀러간 것이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