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간판' 김민선, 월드컵 5차 500m 3위.. 이나현 '주니어 세계기록' 작성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28 19: 41

 ‘빙속 간판’ 김민선(25, 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6회 연속 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민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에린 잭슨(36초90), 키미 괴츠(37초08, 이상 미국)에 이어 김민선은 3위에 올랐다.

27일 오후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이 열렸다.여자 일반부 500M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질주하고 있다. 37.90초로 1위. 2023.01.27 / ksl0919@osen.co.kr

김민선은 9조 인코스에서 괴츠와 함께 스타트를 끊어 첫 100m를 10초53으로 통과했다. 아웃코스로 빠진 김민선은 괴츠를 앞서지 못한 채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입상으로 김민선은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동메달) 이후 6회 연속 메달 입상에 성공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7초34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5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에서 37초48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운 지 일주일 만에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jinju217@osen.co.kr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이나현(노원고)이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2.10.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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