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으로 치닫는 맨유, 텐 하흐 “래쉬포드 개인적인 일로 쉬었다…문제삼지 않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2.01 23: 02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가 방탕한 사생활로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파티에서 밤을 세운 뒤 다음 날 맨유의 훈련에 무단으로 결석했다. 결국 그는 지난달 29일 뉴포트 카운티와 FA컵 경기에도 결장했다.
맨유는 “래시포드는 파티와 훈련 불참으로 2주치 주급인 65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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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사건이 터진 뒤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래시포드는 개인적 문제로 무단휴식을 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졌다. 더 이상 추궁하지 않겠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사건을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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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래시포드는 2016년 성인팀에 데뷔해 꿈을 이뤘다. 그는 2015-2016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래시포드는 2019-2020시즌 17골을 넣으면서 팀의 주포로 떠올랐다. 2022-2023시즌에도 리그서 17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3-24시즌 그는 20경기에 나서 겨우 4골로 부진한 상황이다. 맨유가 9위까지 추락한 것에는 그의 책임이 크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믿고 거액의 재계약을 안겼지만 그는 방탕한 사생활로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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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온 래시포드지만, 2023-2024시즌엔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다. 리그 20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4골이 전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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