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박스 내 터치만 11회' 사카, 리버풀전 MOM...아스날 3-1 승리 견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2.05 08: 13

부카요 사카(23, 아스날)가 리버풀전 MOM(Man ot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아스날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카이 하베르츠-부카요 사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조르지뉴-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에 섰다.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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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루이스 디아스-디오고 조타-코디 각포가 득점을 노렸고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중원을 지켰다. 조 고메스-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롯해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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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외데고르가 찌른 전진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알리송이 막았다. 이를 사카가 차분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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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리버풀의 공격 상황에서 수비 혼란을 겪은 아스날은 자책골을 허용, 1-1 스코어가 됐지만, 후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 골로 3-1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투표로 뽑은 MOM을 선정해 발표했다. 주인공은 사카다. 사카는 54.5%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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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사카는 리스 넬슨과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총 42번의 볼 터치를 가져가면서 1골 이외에도 슈팅 3회, 상대 박스 내 터치 11회, 파이널 써드 지역 패스 1회를 기록했다.
그는 태클 1회, 클리어링 3회, 볼 리커버리 7회,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날은 승점 49점(15승 4무 4패)을 기록, 1위 리버풀(승점 59점)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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