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BNK 꺾고 4위 확정... 창단 첫 PO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2.22 21: 21

 부천 하나원큐가 정규리그 4위를 확정하면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 71-67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으며 시즌 10승 18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20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4위를 확정,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하나원큐는 3월 9일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1위팀 청주 KB와 대결을 펼친다. 
2012년 창단한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원큐는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을 꺾고 13연패의 사슬을 끊었던 BNK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5승 23패로 최하위다.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18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시온이 17점-8어시스트, 양인영이 16점-7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고, 김정은도 14점-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에서는 안혜지가 21점-8어시스트, 진안이 14점-7리바운드로 분전을 선보였지만 팀은 패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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