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점-최하점' 이강인, "45분 영향력 없던 이강인, 교체 당연" 부진 비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2.26 07: 29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에서 스타드 렌과 1-1로 비겼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하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PSG는 가까스로 공식전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16승 6무 1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PSG는 전반 33분 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공격수 아민 구아리가 수비수 3명을 달고 전방으로 질주했다. 페널티지역 진입 후에는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을 때려 오른쪽 골문 위쪽 골망을 갈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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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를 넘겼다. 하무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렌 골키퍼 스티븐 만단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최초 판정은 페널티킥이 아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으로 정정됐다. 키커로 나선 하무스는 강력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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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18일 낭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주로 우측 공격수를 맡았던 그는 이날 루이스, 비티냐와 함께 중원을 형성하며 왼쪽 미드필더로 뛰었다. 주로 바르콜라나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3점을 매겼다. 그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28/32), 기회 창출 1회, 슈팅 0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이는 PSG에서 선발로 나선 11명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3점 최저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이 매체는 "라인 사이를 연결하고 창의성을 가져와야 했지만 45분 동안 영향력이 없었다. 아센시오와 교체된 건 당연한 결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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