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8,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3년 연속 4강 진출 성공... 구단 "지원 아끼지 않을 것"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2.28 13: 02

 성남FC 18세 이하(U18) 팀이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성남FC는 28일 "김근철 감독이 이끄는 성남FC U18이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산하 강팀 및 학원 팀들이 대거 참여하며 쟁쟁한 구도가 형성됐고, 성남FC U18은 예선에서 고령FCU18, 충남아산U18, 양지FCU18을 차례로 만나 전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사진] 성남FC

성남FC U18은 16강에서 장훈고, 8강에서 전남 드래곤즈 U18을 승부차기 끝에 차례대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FC서울U18에 0-1로 패하며 4강 진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남FC 유소년팀은 겨우내 전남 벌교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팀 화합과 체력훈련 등에 집중하며 힘찬 겨울 시즌을 보냈다. 현재는 동계 대회에 출전하며 K리그 주니어와 주말리그를 대비한 실전 감각을 쌓고 있다.
성남FC U18 김근철 감독은 “전지훈련부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었고 부상 선수 없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겨우내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준비한 대로,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양질의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FC는 대회 및 리그 결과뿐 아니라 박태준, 김지수 등에 이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에 출전한 유민준을 포함해 임동하, 김건희의 연령별 대표팀 대회 소집 등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단은 성남FC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단이 검증된 감독 및 코치진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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