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30점 폭격' 우리은행, 하나원큐전 88-66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3.01 20: 15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하나원큐에 완승을 거두면서 봄 농구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88-66으로 승리했다.
이날 봄농구를 앞두고 최종전에 나선 우리은행은 박지현은 30득점 7리바운드 2도움, 최이샘이 16득점 10리바운드, 박혜진이 14득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23승 7패로 시즌을 마친 우리 은행은 2위로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이미 순위가 모두 확정된 상황서 2위 우리은행과 5위 하나원큐의 만남. 하나원큐는 김정은과 양인영, 정예림, 엄서이 등이 주전 멤버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반면에 우리은행은 봄농구 전초전으로 이 경기에 제대로 집중한 상황이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박혜진-최이샘 등을 앞세워서 꾸준하게 득점했다. 단 하나원큐도 박진영-박소희 등이 반격하면서 맞섰다. 그 결과 전반은 40-37로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그래도 후반전은 달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3쿼터에만 14득점을 몰아치면서 3쿼터에 69-48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도에서도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88-66으로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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