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양현준, 이번에도 선발 출전...리그 1위 탈환 이끌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3.03 20: 17

양현준(22, 셀틱)이 다시 선발로 출전한다.
셀틱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이하 하츠)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셀틱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셀틱은 양현준을 비롯해 마에다 다이젠, 아담 이다, 이와타 도모키, 파울루 베르나르두, 맷 오라일리, 리암 스케일스, 그렉 테일러, 캐머런 카터-비커스, 앨리스테어 존스턴, 골키퍼 조 하트가 선발로 나선다. 오현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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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한 경기 덜치른 상태로 리그 선두 레인저스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레인저스는 70점, 셀틱은 68점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위를 되찾을 수 있다.
양현준은 앞선 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며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마더웰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고, 추가시간 땅볼 크로스로 루이스 팔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반년 만에 도움을 추가했고 이어지는 던디 유나이티드전에도 도움을 올리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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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셀틱 팬들은 양현준을 MOT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현지 팬들은 "훌륭한 밤이었다", "오늘 밤 양현준의 경기력은 엄청났다", "우리 팀 최고 윙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는 전기 같았다(eletric)" 등의 칭찬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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