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화제의 선수] S1 정해민,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서고 싶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3.13 15: 22

 경륜 5인방으로 꼽히고 있는 22기 정해민( S1, 22기, 동서울팀)은 올해로 경륜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다. 
2017년 데뷔와 동시에 총 순위 33위를 기록하며 강자 반열에 빠르게 합류한 정해민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해 현재는 총순위 4위권까이 올라서있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2023년과 2022년도 그랑프리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를 증명한 바 있다.

정해민 선수는 1기 경륜 원년 멤버로 2009년 은퇴한 전 경륜 선수인 정행모 선수의 큰 아들로 경륜 2세다.
타고난 경륜 DNA를 보유한 덕분에 빠르게 경륜 강자로 자리메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9cm의 키와 115kg의 거대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정해민 선수만이 가진 강점이다. 거구의 몸을 보유하고 있어 둔해 보일 수도 있지만 순간 반응 속도도 빠르며 경주 운영도 탁월하다.
현재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경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해민 선수의 목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바로 그랑프리 우승이다.
정해민은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경륜 세계에서 5인방으로 인정받는 것도 감지덕지 하지만, 그랑프리 우승은 모든 경륜 선수들의 꿈이기에 본인도 올해는 그 꿈을 반듯이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2023-2024 동계훈련 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한 정해민 선수가 올해는 임채빈, 정종진 선수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결혼과 함께 아이가 태어나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올해가 기량을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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