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연 잊지 않은 김태균, 홍성에 깜짝 재능 기부 "야구 불모지를 야구의 성지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3.15 09: 30

 지난해 제1회 홍성 김태균 아구캠프의 성공으로 홍성 지역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42)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연초부터 남 모르게 재능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 
홍성군에 따르면 김태균 위원은 지난 13일 결성면 만해 야구장을 찾아 홍성BC-U16 소속 26명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1일 타격코치로 지도를 했고, 선수들에게 "제2의 김태균이 될 수 있다"며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에서 도슨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진영 대표(전 한화 투수)가 투수코치로 지도를 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도 자리를 함께하며 후진 양성에 뜻을 같이 했다. 

티케이오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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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위원은 “1일 타격 코칭은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운동을 했던 홍성BC-U16 이송영 감독과의 인연으로 진행했다. 야구의 불모지 홍성을 야구의 성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헌신하고 있는 이송영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깜짝 방문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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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홍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김태균 해설위원은 지난해 제1회 홍성 김태균 아구캠프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과의 교류전을 치렀고, 올해는 조금 더 체계적인 계획으로 제2회 김태균 야구캠프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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