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선수 안전 최우선”…잠실도 그물망·인조잔디 싹 바꿨다, 2024시즌 개막 준비 끝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3.14 13: 28

서울 잠실구장이 새 시즌 야구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잠실구장이 14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을 맞이했다.
서울특별시 체육시설사업소는 14일 "2024시즌을 준비하며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또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잠실구장은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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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홈플레이트 뒷면 백네트 그물망을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의 인조잔디 또한 최신 인조잔디로 교체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수비시 부상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기존 관중석 바닥 및 계단의 미끄럼 방지 논슬립 도장을 전면 보강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팬들의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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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오는 23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이전까지 잠실구장 내부에 ‘타구주의’, ‘미끄럼 주의’, ‘추락 주의’ 등 안전관련 표시판 수량을 대폭 강화 및 부착해 팬들의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경기 전날인 13일 KBO(한국야구위원회) 박종훈 경기운영위원이 경기장 안전 시설 점검에 나섰다. KBO는 비시즌 동안 많은 개선공사를 진행한 잠실구장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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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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