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바르사, 김민재는 아스날, 레알은 맨시티...UCL 8강 대진 추첨 완료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3.15 20: 18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흥미로운 맞대결이 여럿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변이 많지 않았던 16강이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들이 16강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조별리그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도 RB 라이프치히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적 선수들이 속한 팀들도 8강행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보 다케후사가 뛰는 레알 소디에다드에 2연승을 올리며 16강을 무난히 넘어섰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SS 라치오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팀 SSC 나폴리를 꺾고 8강으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선두에 자리한 아스날은 FC 포르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홈에서 각각 인터 밀란, PSV 에인트호번을 잡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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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결과 아스날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치고 레알 마드리드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FC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8강 2경기 승리 팀은 준결승에서 8강 4경기 승리 팀을 만난다. 8강 1경기 승리 팀은 8강 3경기 승리 팀과 만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중 승리한 팀은 PSG, 바르셀로나 둘 중 한 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고 아스날, 뮌헨 중 승리 팀이 레알, 맨시티 둘 중 승리한 팀과 4강에서 맞붙는다. 
23-24시즌 UCL 8강 대진 
매치1 아스날-바이에른 뮌헨
매치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르트문트
매치3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매치4 PSG-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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