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사이영상 2위 투수 상대로 솔로포...2-1 추격 [오!쎈 고척]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3.18 12: 38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이 추격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게임을 치렀다. 
홈팀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LG 오지환 2023.11.08 /sunday@osen.co.kr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에기 로사리오(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잭슨 메릴(중견수) 순의 라인업이 출격한다. 고척돔으로 금의환향한 김하성이 전날 팀 코리아전과 마찬가지로 5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이 2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가 2회초 김하성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오지환은 1사 후 시즈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41km 커터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가운데로 몰린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시즈는 2021년 32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 탈삼진 226개를 기록하며 1선발급 투수로 도약했다. 2022년 32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 탈삼진 227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화이트삭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33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 탈삼진 214개를 기록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55km 파이어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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