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한다면 파리올림픽 못 보내” VS 앙리 감독 “그래도 포기 못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3.20 10: 45

킬리안 음바페(26, PSG)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까. 음바페가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 취급을 받고 있다.
음바페의 파리올림픽 출전여부가 화제다. 음바페는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찌감치 “올 여름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올림픽은 FIFA 주관대회가 아니라 의무차출 조항이 없다.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반드시 음바페를 데려간다는 계획이다. 앙리는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축구협회에 음바페의 차출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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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프랑스클럽은 음바페의 올림픽행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외클럽은 의심하고 있다. 올림픽은 FIFA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클럽에 결정권이 있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 레알과 토론을 시도하겠다”면서 강력하게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앙리는 “선수 전원에게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 찬성표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을 성사시키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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