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임찬규, LG 개막 2연승 이끌까. 페냐가 반격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3.24 10: 25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시즌 2차전을 갖는다. 
전날 개막전에서 LG는 1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 류현진에게 패전을 안기며 8-2로 승리했다. 
2차전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다.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성적을 내면서 FA 재수에서 4년 최대 50억원의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LG 선발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3.18 / jpnews@osen.co.kr

임찬규는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 매치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KKK 깜짝 탈삼진쇼를 펼치는 등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2실점은 김하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
임찬규는 한화 상대로 통산 35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선발 투수는 외국인 우완 투수 페냐. 그는 지난해 LG 상대로 5경기 등판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27이닝을 던져 27피안타 16실점(15자책)을 허용했다. 
한화는 좌완 외인 투수 산체스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페냐가 2번째 경기 선발로 나선다. 페냐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LG 타선은 류현진 상대로 6안타를 때렸고, 5점을 뽑았다. 이후 불펜 투수 상대로 5안타 3득점을 추가했다. 모두 단타였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2회와 4회 찬스에서 각각 3타자 연속 안타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반면 한화는 찬스를 만들어놓고 집중력이 부족했다. 2회 무사 1,2루에서 번트 실패와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고, 3회 1점을 추격하고 1사 2,3루에서 동점에 실패했다. 4회 무사 만루 찬스에는 몸에 맞는 볼로 1점만 뽑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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