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최원태, LG 연패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02 14: 08

디펜딩 챔프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LG는 지난 주말 키움에 2연패를 당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NC는 사직 원정에서 롯데에 1패 후 2연승을 거뒀다. LG는 4승1무3패로 5위, NC는 5승2패로 3위에 올라 있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지난해 7월 키움에서 1대3의 트레이드로 LG에 왔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최원태는 LG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LG 선발 최원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3.27 / dreamer@osen.co.kr

지난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4⅔이닝 3피안타 5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실점은 적었으나 4사구가 6개로 많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으지만, 제구력이 문제였다. 
LG 타선이 힘을 내야 한다. 지난 28일 삼성전에서 25안타 18득점, 팀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는데. 이후 키움과 3연전에서 3점-3점-4점에 그치고 있다. 
하트는 올해 새 외국인 투수. 두산과 개막전에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후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지난 주말 롯데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창원 NC파크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31개의 공을 던졌고 슬라이더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불펜 피칭을 마쳤다.
몸 상태를 회복한 하트는 팀의 3연승에 도전한다. NC 타선은 주말 롯데전에서 2경기 연속 8득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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