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2위 도약' NC, 왜 박민우 선발 라인업 제외됐나...이재학-박세혁, 전담 배터리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03 17: 50

NC 다이노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다이노스는 타격전 끝에 7-5로 승리하며 최근 3연승을 이어갔다. 6승 2패로 2위로 올라섰다. 
3일 다이노스는 최정원(2루수) 권희동(좌익수) 손아섭(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우익수) 서호철(3루수) 김성욱(중견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NC 다이노스 박민우 169 2024.03.30 / foto0307@osen.co.kr

공격 첨병 박민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른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 강인권 감독은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 타격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오늘은 휴식해야 될 것 같다”며 “대타로는 안 되겠지만, 대수비와 대주자는 된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지난해부터 어깨에 불편함을 갖고 경기를 하고 있다. 강 감독은 “지금 완벽하게 치료가 되거나 치유되지 않고 조금씩 타격할 때 불편함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순은 박민우가 빠진 1번 자리에 최정원이 들어간다. 강 감독은 “박민우가 빠져서 고민을 좀 했다. 다른 타선을 다 조정하면 조금 혼란이 올 거라고 생각했고, 최정원 선수가 좌투수한테 강점을 갖고 있어서 1번으로 기용한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박세혁 056 2024.03.27 / foto0307@osen.co.kr
포수도 전날 김형준에서 박세혁으로 바뀌었다. 강 감독은 “이재학 선수가 나갈 때는 세혁이랑 같이 호흡을 맞춰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학의 전담 포수로 짝을 이룬다. 
전날 7-5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 28구를 던진 마무리 이용찬은 2연투를 대기한다. 세이브 상황이 되면 등판에 문제 없다고 한다. 
새 외국인 투수는 하트는 전날 5이닝 103구를 던지며 7피안타 5사사구 10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0개의 탈삼진이 인상적이었고, 타선이 6회 역전극을 만들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강 감독은 "감기하고 인후염이 좀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그렇게 100%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인후염으로 아파서) 로테이션도 한번 조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도 예상한 것보다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