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또 매진이라니, 한화 팬심 폭발 또 폭발…6G 연속 만원관중, 대전 기준 최다 타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4.04 19: 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매진을 이뤘다. 지난해 홈 최종전부터 최근 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가 오후 6시3분부로 1만2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매분이 일찌감치 팔렸고, 취소분에 대한 현장 판매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또 만원 관중을 채웠다. 
지난달 29~31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 3연전에 이어 이날까지 구단 최초 개막 5경기 연속 매진. 지난해 10월 16일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부터 최근 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 2일 화요일에 이어 이날 목요일까지 평일에 연이어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게 놀랍다. 대전 홈경기 기준으로는 6경기 연속 매진으로 2018년 6월 8~17일 이후 6년 만이다. 앞서 2015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6경기 연속 매진이 있었다. 
청주 경기 포함 한화의 최다 연속 매진은 9경기로 역시 2018년이다. 그해 6월 8~17일 대전 6경기, 19~21일 청주 3경기를 더해 9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018년은 한화가 가장 최근 가을야구에 진출한 시즌. 당시 구단 역대 최다 20번의 홈경기 매진과 함께 총 관중 73만4110명을 모았다. 평균 관중 1만명(1만196명)을 넘긴 유일한 시즌이기도 했다. 
그만큼 한화를 향한 팬심이 폭발적이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2년 만에 전격 복귀하면서 시작된 흥행 바람은 한화가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을 질주, 초반부터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온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서 0-1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이날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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