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역대 포수 2번째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4.12 21: 3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강민호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8안타를 기록한 강민호는 2회 볼넷, 4회 우익수 뜬공에 이어 6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데이비드 맥키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전 3연승을 쓸어 담은 삼성은 연승 분위기를 이어 갈 선발로 이승민을, 전날 권희동의 연장 10회 끝내기로 위닝 시리즈를 이룬 NC는 2승을 기록중인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8회말 2사 1,2루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강민호는 이 안타로 2000안타(19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2024.04.12 / foto0307@osen.co.kr

8회 김헌곤의 우전 안타, 맥키넌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역대 19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포수로는 홍성흔(은퇴)에 이어 두 번째 2000안타 달성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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