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영웅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영웅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체인지업(128km)을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5m. 시즌 6호째.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켈리에게서 볼카운트 0B-2S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3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올 시즌 7번째 홈런.
한편 삼성은 4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