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월간 최초 10홈런-10도루, 양현종의 통산 170승 등 기록 잔치를 벌이며 20승을 선점했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2 완승을 거뒀다.
김도영이 5회 중월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양현종은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호투로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통산 170승을 돌파했다.
경기를 마치고 KIA 김도영이 이범호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04.25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