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동료이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다르빗슈를 올린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다르빗슈는 지난 14일 LA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투구를 했다. 오타니는 3차례 붙어 무안타로 막았지만, 목에 통증을 호소, 15일간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고 살폈다.
이어 매체는 "다르빗슈는 지금까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복귀전은 미국, 일본 통산 197승이 걸린 등판이 된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통산 93승(38패)를 거둔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03승(86패)을 기록 중이다.
일본과 미국에서 야구하며 모두 196승(124패)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지난달 20일 LA 다저스와 개막전에서 3.2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본토에서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때에는 시즌 최다 7이닝에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이후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저스전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올해 통산 200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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