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5할 승률 회복’ 이승엽 감독 “양의지, 포수 4번째 250홈런 축하해”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5.07 21: 5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두산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4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19승 19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맞췄다. 
두산 타선은 17안타 2홈런 13득점으로 대폭발했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시즌 5·6호, 통산 250·251호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250홈런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대 21번째, 포수로는 4번째다. 양석환도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강승호, 라모스, 조수행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이종민을,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두산 선두타자 양의지가 선취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개인 통산 250홈런 역대 21번째 기록이다. 2024.05.07 / soul1014@osen.co.kr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박치국(1이닝 1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김동주(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4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종료 후 두산 김동주와 양의지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5.07 / soul1014@osen.co.kr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4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종료 후 맹타 기록한 두산 양의지가 이승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07 / soul1014@osen.co.kr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곽빈의 어깨를 타선이 가볍게 해준 경기였다. 초반부터 똘똘 뭉쳐 우리 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지만 특히 투수들을 잘 리드하면서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한 포수 양의지의 역할이 컸다. 포수 4번째 250홈런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2루타를 때려낸 캡틴 양석환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활발한 공격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곽빈이 6이닝을 소화하며 주중 첫 경기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말한 이승엽 감독은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1이닝씩을 소화하며 제몫을 해줬다. 화요일 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워주셨다. 그 뜨거운 함성이 3연승으로 이어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오는 8일 선발투수로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키움은 김인범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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