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가 오후 1시33분부로 전 좌석(1만2000석)이 매진됐다.
지난 9~10일 키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매진으로 한화 성적과 관계없이 뜨거운 야구 열기를 이어갔다.
한화는 올해 대전 홈 20경기 중 19경기가 매진됐다. 매진율이 무려 95%로 평균 관중은 1만1945명이다.
정규시즌 일정의 반도 치르지 않았는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 가까워졌다.
지난 2015년 21번의 매진까지 2경기 남았다.
한화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지난해 10월16일 롯데전부터 올해 5월1일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995년 삼성이 세웠던 12경기 연속 홈 만원 관중 기록을 29년 만에 바꿨다.
지난 2일 평일(목요일) 야간 경기였던 SSG전에 유일하게 빈자리가 있었다. 연속 기록도 끊겼지만 이번 주말 3연전 모두 매진되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