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20번째 홈경기 매진에 성공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가 오후 5시36분부로 전 좌석(1만2000석)이 꽉 들어찼다.
지난 9~11일 키움전에 이어 4경기 연속 매진으로 뜨거운 야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올해 대전 홈 21경기 중 무려 20경기가 매진됐다. 매진율이 무려 95.2%로 평균 관중은 1만1947명이다.
아직 5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는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도 눈앞에 왔다. 지난 2015년 21번의 매진이 구단 최다 기록인데 2경기 더 추가하면 신기록이다.
15일이 석가탄신일 공휴일이라 무난하게 매진이 예상된다.
한화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지난해 10월16일 롯데전부터 올해 5월1일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995년 삼성이 갖고 있던 12경기 연속 홈 만원 관중 기록을 29년 만에 바꿨다.
지난 2일 평일(목요일) 야간 경기였던 SSG전(1만890명)만 유일하게 빈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4경기 연속 매진으로 팀 성적과 관계없이 한결같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