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최하위' 롯데, 나균안 내세워 4연패 탈출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15 10: 23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롯데는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상대전적은 1승 1무 2패.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운다. 전날(14일) 경기에서는 4-7로 졌다. 최근 4연패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연패 탈출이 급하다.

롯데 투수 나균안. / OSEN DB

나균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2경기에서 7이닝을 던져 9실점.
지난달 21일 KT 상대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1패만 안고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번에는 팀의 연패 사슬을 끊고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KT 선발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쿠에바스는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고 있다. 올해 퀄리티스타트 투구만 7차례. 롯데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6.1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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