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우승컵 안겨주고 싶다...이승엽&이범호 '스승의 날' 깜짝 선물에 함박웃음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5.15 13: 02

"좋은 결과를 내겠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각각 감독 및 코칭스탭에게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
KIA 선수들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이범호 감독에게 상품권을 선물했다. 

KIA 선수들이 이범호 감독에게 스승의 날 선물을 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두산 선수들이 이승엽 감독에게 스승의 날 선물을 했다./두산 베어스 제공

주장 나성범은 "항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시는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선수단에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 항상 감사 드리고, 선수단과 코칭스탭 모두가 합심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두산 선수들도 챔피언스필드에 도착한 직후 라커룸에서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상품권을 전달했다.
깜짝 선물에 놀란 이승엽 감독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스승의 날이라고 챙겨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고맙다. 지금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늘 고맙다. 스승과 제자라기보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팀원이자 동료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함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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