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디트리 엔스(3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엔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LG는 지난 15일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지만 우천취소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엔스로 선발투수를 변경했다. 올 시즌 9경기(48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중인 엔스는 키움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에는 롯데를 상대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LG는 지난 14일 키움에 0-5로 패했다. LG 타선은 산발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문성주, 오스틴 딘, 홍창기가 안타를 하나씩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15일에 이어서 아리엘 후라도를 그대로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9경기(54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두산을 상대로 6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은 지난 14일 경기에서 타선이 14안타를 몰아쳤다. 김혜성이 5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송성문, 김휘집, 김태진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LG는 23승 2무 19패 승률 .548 리그 5위, 키움은 17승 24패 승률 .415 리그 8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