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포수 출장. 신인 원상현과 배터리...정준영-안치영, 1군 콜업→선발 라인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17 16: 40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KT는 전날 롯데에 패배했다. 
KT는 이날 김민혁(좌익수) 정준영(우익수) 강백호(포수) 로하스(지명타자) 문상철(1루수) 천성호(2루수) 황재균(3루수) 장준원(유격수) 안치영(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KT는 이날 1군 엔트리 조정을 했다. 김건형, 김병준이 2군으로 내려가고, 정준영과 안치영이 1군에 콜업됐고 이날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포수 마스크를 쓴 KT 강백호가 미소 짓고 있다. 2024.05.08 /sunday@osen.co.kr

이강철 감독은 "외야에 선수가 없다. 로하스는 전날 슬라이딩도 하고 많이 뛰어서 오늘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왼쪽 발등 골정 부상에서 회복한 배정대는 이날 퓨처스리그에서 중견수로 출장했다. 이 감독은 "수비가 되면 불러 올리려고 한다. 뛰는 게 아직 안 된다고 했다. 오늘 경기 내용은 못 들었다"고 말했다. 
강백호가 포수로 나선다. 주전 포수 장성우는 벤치 대기. 이 감독은 장성우에 대해 "전날 경기 도중 롯데 타자의 헛스윙 후에 배트에 왼 손을 맞았다"며 잔부상을 알렸다. 
KT 선발 투수는 원상현이다. 올 시즌 8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76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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