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도영 3안타+황동하 감격의 데뷔 첫 승...2022년 입단 동기가 위닝시리즈 쌍끌이! 엔팍 1만7891명 침묵시켰다 [창원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5.18 20: 17

KIA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3연승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면서 시즌 28승16패1무를 마크했다. NC는 1만7891석의 만원 관중 앞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3위 추락 위기까지 몰렸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이었다. 손아섭(지명타자) 서호철(3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좌익수) 김성욱(중견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 도태훈(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5회말 2사 1루 NC 다이노스 박건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미소짓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6회초 1사 1,2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KIA는 선발 투수로 황동하가 나섰다. 김도영(3루수) 최원준(중견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좌익수) 이우성(1루수) 김선빈(2루수) 한준수(포수) 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의 볼넷 최원준의 3루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의 타구는 배트 끝에 맞고 파울라인 바깥으로 나갔다고 휘어져서 들어오는 진기명기 타구였다. 나성범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1사 1,2루가 됐지만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면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다만 계속된 1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와 이우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더 달아나지 못했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회초 1사 1,2루 2타점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NC 다이노스 데이비슨이 1회말 2사 2루 동점 좌중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2-2의 균형이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 KIA가 4회초 균형을 깨뜨렸다. 4회초 이우성, 김선빈의 연속 볼넷, 한준수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찬호가 2루심을 맞추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3-2를 만들었다. 심판에 타구가 맞는 순간, 볼데드가 되며 경기가 중단됐고 누상의 주자들은 한루씩 진루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는 김도영이 3루수 키를 넘기는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최원준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4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5-2로 주도권을 쥐었다. 
KIA는 6회초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한준수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찬호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도영의 좌전 적시타로 1점, 최원준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뽑아내며 7-2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큰 변곡점 없이 진행됐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6회초 1사 1,2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황동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선발 황동하는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최고 146km의 패스트볼 43개, 슬라이더 35개, 포크볼 15개, 커브 5개 등을 구사하면서 NC 타선을 요리했고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선발 복귀전을 치른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찬호도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형우도 4타수 2안타 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4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포수 박세혁이 4타수 3안타, 데이비슨이 이틀 연속 홈런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지만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이재학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다.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4회초 무사 1,2루 KIA 타이거즈 한준수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4.05.1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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