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치열한 순위 싸움 '공동 2위' 삼성, '4승 도전' 코너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22 10: 53

삼성 라이온즈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발 코너 시볼드는 4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삼성.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코너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우완 코너는 지난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6일 SSG전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투수 코너. / OSEN DB

삼성은 전날(21일) 선발 원태인 5이닝 3실점 이후 불펜진 실점도 이어지면서 5-8로 졌다. 연장 11회 승부였고, 불펜 소모도 있기 때문에 코너가 지난 SSG전처럼 길게 막아주길 바라야 한다.
코너는 KT 상대로 두 번째 등판이다. KBO 첫 등판이 KT전이었다. 지난 23일 당시 코너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지만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10차례 등판 중 홈런을 내준 경기가 7차례다. 장타는 신경써야 한다.
KT 선발은 외인 윌리엄 쿠에바스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은 쿠에바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승운이 유독 없다. 쿠에바스가 삼성 상대로는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인데, 지난 3월 23일 5이닝 1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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