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통산 20골→박지성 넘은' 황희찬, 기량 발전 선수 4위! '커리어 하이' 자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5.24 05: 31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유럽축구통계사이트 선정 2023-2024시즌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 4위로 선정됐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각) 올 시즌 EPL에서 평균 평점 상승폭이 큰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보다 0.48점 상승해 4위에 자리했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첫 시즌 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골, 두 번째 시즌 땐 3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엔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는 EPL 입성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023-2024시즌을 마쳤다.
황희찬은 EPL 통산 20호골을 넣으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19골)를 뛰어 넘어 한국 선수 EPL 통산 득점 2위를 내달리고 있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2003년~2013년까지 활약하며 통산 153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한편 올 시즌 EPL에서 평점 상승 폭이 가장 큰 선수는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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