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뮬리치 출격' 수원, '피터-박정인 선발' 서울이랜드전 선발 명단 공개[오!쎈 수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5.25 17: 57

 염기훈 감독(41)의 수원삼성이 4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달 5연승을 질주하며 기세가 좋았던 수원의 최근 분위기는 어둡다. 이달 치른 4경기 모두 패했다. 4연패에 허덕이며 선두권에서 6위(6승 1무 6패, 승점 19)로 수직하강했다. 리그 선두 FC안양과 승점차는 무려 8점이다.

[사진] (왼쪽부터) 염기훈 감독과 김도균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수원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에 지난 21일 열린 당시 9위였던 충남아산전 0-1 패배가 뼈아프다. 4연패 수렁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3경기 연속 ‘무득점’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충남아산은 수원을 제물 삼아 단숨에 7위로 올라섰다.
골 결정력을 끌어올려 수원은 서울이랜드를 격파해야 하지만,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3월 수원에 시즌 첫 패배(1-2)를 안긴 구단이다. 
수원 ‘중원 핵’ 카즈키는 직전 충남아산전에서 퇴장당해 서울이랜드전에 나설 수 없다. 
서울이랜드는 공격 축구가 살아나며 득점(25골) 및 득실(+12)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서울이랜드가 수원전에서 승리하면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반면 패하면 중하위권까지 밀릴 수 있다.  
수원은 김주찬, 뮬리치, 손석용, 툰가라, 이종성, 유제호, 이시영, 조윤성, 장호익, 이상민, 양형모(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 
서울이랜드는 피터, 박정인, 브루노 실바, 차승현, 서재민, 박창환, 박민서, 김오규, 오스마르, 김민규, 문정인(골키퍼)를 먼저 그라운드로 출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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