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도 대포알!' 이강인 환상 선제골...한국, 싱가포르 1-0 리드[오!쎈 칼랑]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6.06 21: 12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오른발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23위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155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9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골로 1-0 리드하고 있다.
4차전까지 치른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내달리고 있다. 같은 조 2위 중국(승점 7), 3위 태국(승점 4), 최하위 싱가포르(승점 1)에 앞서 C조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새 체제에서도 한국 축구의 부진은 이어졌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펼쳐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3경기서 승점 7(2승 1무)를 획득하면서 조 1위를 유지했으나 약체인 태국과 홈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03.21 / cej@osen.co.kr

각 조 1・2위에 3차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1일 중국과 6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행을 확정한다. 심지어 5차전에서 한국이 패해도 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3차 예선으로 향할 수 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이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렸다.각 조 1・2위에 3차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1일 중국과 6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행을 확정한다. 심지어 5차전에서 한국이 패해도 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3차 예선으로 향할 수 있다.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베스트 일레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06 /cej@osen.co.kr
김도훈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과감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민규(울산 HD)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손흥민(토트넘)-이재성(마인츠)-이강인이 공격 2선을 이끌었다. 3선에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즈베즈다)이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김진수(전북현대),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FC), 황재원(대구FC)이 지켰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HD).
벤치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 박승욱(김천상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엄원상, 이명재(이상 울산HD), 최준(FC서울), 홍현석(헨트),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황희찬(울버햄튼), 박용우(알 아인),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앉았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김진수가 왼쪽 뒷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조유민이 머리에 맞혔다. 그러나 공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강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꺾어 들어오며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잠시 후 이강인이 양발 드리블로 수비를 제쳐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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