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헤이수스를 예고했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12경기(68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4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지난 8일 경기에서 삼성을 10-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송성문은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호 홈런. 김혜성도 3안타 경기를 했고 이주형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문성현(1이닝 무실점)-김선기(1이닝 1실점)-김연주(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투수다. 이승현은 올 시즌 8경기(40⅔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 패전을 당했다. 지난 4일 SSG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있는 삼성은 지난 경기 안주형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류지혁과 김영웅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하늘(1⅓이닝 2실점)-김대우(2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키움은 올 시즌 25승 36패 승률 .410 리그 10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은 33승 1무 29패 승률 .532 리그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