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4승 무패 ERA 1.48’ 곽빈, 5월 월간 MVP 선정...8년만의 두산 국내 투수 수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11 10: 09

기자단 투표 24표, 팬 투표 76,251표, 총점 49.04점
5월 다승 & 평균자책점 단독 1위
두산 소속 국내 선발투수로는 2016시즌 7월 유희관 이후 8년만의 수상

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김시훈, 원정팀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05 / foto0307@osen.co.kr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536표 중 7만, 6,251표(18.1%)로 총점 49.04점을 받은 두산 곽빈은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15만 3,920표로 총점 21.59점을 기록한 2위 LG 김진성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곽빈의 5월은 압도적이었다. 5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 1/3이닝을 소화하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5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24일 광주 KIA 전에서는 110구를 던지며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 곽빈 078 2024.06.05 / foto0307@osen.co.kr
두산은 곽빈의 활약과 함께 5월 한 달 동안 16승 8패 2무로 월간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두산 소속 선수로는 2021시즌 10월 미란다 이후 첫 월간 MVP 수상이며, 두산의 국내 투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6년 7월 유희관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5월 MVP로 선정된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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