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포항 감독, '절친' 황선홍 감독과 15일 스틸야드서 맞대결...'명예의 전당' 두 동료의 첫 맞대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6.12 15: 20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마친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대전과 맞붙는다.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 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펼친다. 20일 만에 찾아온 홈경기에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맞이한다.
최근 2경기에서 숨 고르기를 했던 포항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구슬땀 흘리며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관중석 매진을 기록하며 홈 팬들의 열정을 확인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사진] 포항 스틸러스 제공

상대팀 대전 황선홍 감독은 K리그 감독 복귀전을 친정팀과 치르게 됐다.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선수 시절 황선홍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포항 명예의 전당에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한 두 감독의 첫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박태하 감독의 고향이자 포항시 인근 지역인 영덕군이 홍보 부스로 경기장을 찾는다. 영덕군 관련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김성희누리빛 농어촌 두드림 난타 팀에서 멋진 난타 공연으로 경기장을 예열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 U12 포철초가 홈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전한다. 포철초는 지난달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포항스틸러스의 미래를 밝혔다.
MD 스토어에서 여름 대비 신상품을 출시한다. 핸디 선풍기와 콜드컵, 볼캡 등 더운 날씨에 맞춘 직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왕닭꼬치, 돼지갈비프라이드, 아이스크림이 있는 푸드트럭과 팬사인회, 포토이즘 등 즐거운 이벤트가 홈경기의 묘미를 살린다.
포항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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