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진짜 재능 터진다...윤동희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6.12 20: 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윤동희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윤동희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이종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8km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만들었다.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시즌 2승에 도전하고 키움도 좌완 선발 이종민이 등판한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3회말 2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6.12 / foto0307@osen.co.kr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으로 달아난 5회말 1사 1,2루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키움 두 번째 투수 박윤성의 143km 포심을 걷어올렸다. 몸쪽 낮은 코스의 공을 여지없이 두들겼다. 스리런 홈런으로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이후 손호영과 나승엽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6-0의 리드를 잡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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