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응원가 부른 크라잉넛, 16일 두산전 고척돔에서 시구·시타…클리닝타임 '영웅 출정가' 공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6.14 15: 00

키움 히어로즈의 팀 응원가 '영웅 출정가'를 부른 밴드 '크라잉넛'이 고척돔에서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키움은 14일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밴드 ‘크라잉넛’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시구는 한경록, 시타는 박윤식이 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구단 대표 응원가 ‘영웅 출정가‘ 공연도 펼친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날 시구와 시타를 맡은 크라잉넛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으로 달려왔다. 고척의 영웅들이 깨어날 시간이다.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출정가’가 고척스카이돔에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져라 외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영웅출정가’, ‘꿈이여 하나가 되자’, ‘히어로, 히어로즈 만만세’ 등 구단의 응원가를 작사, 작곡하기도 하였으며, 오는 17일(월)에는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발매를 앞두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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