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데뷔전' 대전, 포항과 1-1.. 터닝 포인트 마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6.15 20: 06

데뷔전서 값진 승점을 얻었다.
황선홍 감독이 데뷔전이 가진 대전하나 시티즌은 15일 저녁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대전은 이민성 감독 경질 이후 부임한 황선홍 감독의 데뷔전서 귀중한 승점 1을 얻었다.

대전은 전반 14분 이동원이 포항 골문 앞으로 날린 크로스를 포항 수비수 이동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행운이 따른 자책골로 이어졌다.
1-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포항의 기세가 매서웠다. 주장 완델손의 돌파 능력을 앞세워서 두들기든 포항은 전반 24분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허용존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포항이 계속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이 끝날 때까지 대전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였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대전은 이창근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서 필사적으로 버텼다. 포항은 교체 투입된 이호재를 앞세워 두들겼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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