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화력' 강원, 수원FC 잡고 5연승으로 선두 등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6.15 22: 16

강원 FC가 날았다.
강원 FC는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울산 현대와 승점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이날 경기로 5연승을 달리면서 무적 함대의 포스를 보여줬다. 반면 수원FC는 정면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도 강원의 파상 공세가 돋보였다. 전반 12분 강원의 슈퍼 루키 양민혁이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빼앗아낸 공을 야고와 이상헌을 걸쳐 유인수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은 그대로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 FC는 지동원 대신 이재원을 투입했다. 후반 10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강원의 기세가 매서웠다. 후반 11분 이상헌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강원이 2-1로 앞서각디 시작했다.
두들기던 강원은 후반 30분 이상헌이 최전방의 양민혁을 향한 기가 막힌 패스를 찔렀다. 이를 양민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는 그대로 강원으ㅏ 3-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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