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3연패’ KT, 한차현이 난세영웅 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16 11: 32

프로야구 KT 위즈가 ‘대체 선발’ 한차현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나선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T의 패배였다. 첫날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튿날 선발 웨스 벤자민의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윤영철-장현식-최지민-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KIA 마운드에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KT 한차현 / OSEN DB

3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28승 1무 40패 9위, 2연승에 성공한 KIA는 40승 1무 28패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6승 5패 우위다. 
KT는 연패 탈출을 위해 대체 선발 한차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차현의 시즌 성적은 8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17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데뷔 첫 상대다. 
이에 KIA는 황동하 카드로 맞불을 놨다. 황동하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KT 상대로는 4월 2일 수원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흔들린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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