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미쳤다! 추격의 솔로포→28경기 연속 안타…레전드 박정태 기록까지 –3개 남았다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18 19: 47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복덩이 이적생 손호영(30)이 또 안타를 치며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호영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에 그친 손호영은 1-3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추격의 솔로홈런을 쳤다. 3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KT 선발투수 엄상백의 5구째 몸쪽 직구(142km)를 잡아당겨 비거리 10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7홈런 고지에 다다랐다. 

1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엄상백, 원정팀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롯데 선두타자 손호영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6.18 / ksl0919@osen.co.kr

손호영은 이 홈런으로 최근 28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하며 박재홍, 이명기와 함께 연속 경기 안타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는 39경기 연속 안타의 박종호다. 2위는 박정태의 31경기, 3위는 김재환의 30경기다. 손호영이 앞으로 3경기 연속 더 안타를 때려내면 롯데 레전드 박정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롯데는 5회말 현재 KT에 2-3으로 뒤져 있다. 
/backlight@osen.co.kr
1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엄상백, 원정팀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롯데 선두타자 손호영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18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