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3-4→5-4’ 오승환 상대 역전 드라마라니…비상하는 우승후보 “한 번 찬스서 집중력 돋보여”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28 22: 55

  프로야구 KT 위즈가 0-4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9회말 1사 주자 1,3루 KT 홍현빈의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3루타로 경기를 끝낸 후 이강철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6.28 / rumi@osen.co.kr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9회말 1사 주자 1,3루 KT 홍현빈의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3루타로 경기를 끝내자 KT 선수들이 달려나오고 있다. 2024.06.28 / rumi@osen.co.kr

KT 타선은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6회말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1회말 두 번째 타자 강백호부터 6회말 선두타자 오윤석까지 16타자 연속 범타에 그쳤고, 6회말 1사 후 정준영이 중전안타, 강백호가 볼넷으로 밥상을 차렸지만, 배정대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 사이 마운드는 박병호, 김영웅 상대 홈런, 윤정빈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4점을 헌납했다. 
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의 10구 끝 볼넷을 시작으로 문상철이 좌전안타, 황재균이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에 위치했고, 김상수가 친정 상대로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8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솔로홈런으로 3-4 1점차 추격을 가했다.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승부처는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만난 9회말이었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김상수가 희생번트, 대타 강현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백업 외야수 홍현빈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역전 3루타를 때려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9회말 1사 주자 1,3루 KT 홍현빈의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3루타로 경기를 끝내자 KT 선수들이 달려나오고 있다. 2024.06.28 / rumi@osen.co.kr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9회말 1사 주자 1,3루 KT 홍현빈의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3루타로 경기를 끝내자 KT 선수들이 달려나오고 있다. 2024.06.28 / rumi@osen.co.kr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대체 선발로 나온 조이현과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이닝을 막아준 김민의 투구도 좋았다”라며 “타선에서는 한 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상수와 강백호의 타점으로 역전 기회를 살렸고,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홍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29일 엄상백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은 베테랑 좌완 백정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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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9회말 1사 주자 1,3루 KT 홍현빈이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3루타를 때리고 있다. 2024.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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