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타선 일깨운 김하성의 한 방. 5회 9득점 빅이닝 기여 [1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29 09: 54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 방이 팀 타선을 일깨웠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샌디에이고의 5회초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와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곧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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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존슨의 인정 2루타, 루이스 아라에즈의 중전 안타 그리고 쥬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바뀐 투수 그렉 위저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4-1이 됐다. 
매니 마차도가 내야 안타를 때려 또다시 누상에 주자가 가득 찼다. 도노반 솔라노의 좌중간 안타로 쥬릭슨 프로파에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3루서 잭슨 메릴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9-1. 
김하성은 5회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카일 히가시오카는 볼넷을 골랐다. 브라이스 존슨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루이스 아라에즈는 3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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