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통합우승 주역, 챔필 마운드 오른다…양효진 시구, 강성형 감독 시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02 15: 43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의 주역 양효진(현대건설)이 챔필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강성형 감독과 양효진 선수를 초청, 승리기원 시구, 시타 이벤트를 개최한다"라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해 V3를 달성한 현대건설 배구단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KIA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우승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드디어 V리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고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 1-3차전 모두 풀세트 혈전 끝에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양효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 ksl0919@osen.co.kr

이날 시구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하며, 시타는 광주 출신의 강성형 감독이 맡는다.
경기 중에는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닝 교대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IA는 "이날 시구 시타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두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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