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비가 만든 빅매치, 알칸타라vs박세웅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03 09: 25

하늘이 빅매치를 만들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3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한 두산은 시즌 44승 2무 39패 4위, 최근 5연승 중인 롯데는 35승 3무 40패 7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3승 1무 2패 근소한 우위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좌)와 롯데 박세웅 / OSEN DB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두산은 선발 변화 없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그대로 예고했다. 알칸타라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4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 난조로 승리에 실패했다. 
알칸타라는 올해 롯데를 처음 만난다. 지난해에는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67를 기록했다. 
롯데는 김진욱에서 박세웅으로 선발투수를 변경했다.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시즌 성적은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5월 22일 사직 KIA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6일 사직에서 7이닝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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