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6이닝 1실점+유영찬 5아웃 세이브' LG, 키움 꺾고 전반기 2위...최하위 키움, 6연승 끝 [고척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7.04 21: 38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최하위 키움은 6연승 행진에서 멈췄다. 
LG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마무리 유영찬이 8회 1사 1,2루에서 등판해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종료 후 LG 임찬규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LG는 이날 키움전에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안익훈(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 도슨(좌익수) 김혜성(지명타자) 송성문(2루수) 최주환(1루수) 고영우(3루수) 김건희(포수) 김태진(유격수) 장재영(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임찬규를, LG는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 1루 LG 신민재의 2루타 때 키움 좌익수 도슨이 타구를 놓치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LG는 1회 선취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신민재는 좌익수 옆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좌익수 도슨이 직선 타구를 잡으려하다가 포구하지 못하고 공을 살짝 옆으로 빠뜨렸다. 
무사 2,3루에서 김현수의 타구는 한가운데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뜬공 아웃이 됐다. 3루 주자가 태그업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루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임찬규를, LG는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 2, 3루 LG 김현수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LG는 3회 2사 후 신민재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주자는 1,3루가 됐다.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 아웃이 됐다. 
키움은 3회 선두타자 김건희가 한가운데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태진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장재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가 득점했다. 2-1로 한 점을 추격했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1사 2루 키움 장재영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LG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때린 타구는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았고, 이 때 2루 주자가 3루로 태그업했다. 구본혁의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 선두타자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도슨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송성문의 2루수 앞 땅볼로 2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돼, 2사 1,3루가 됐다. 최주환의 타구도 2루수쪽, 2루수 땅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1, 3루 LG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 때 키움 투수 하영민이 1루를 바라보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LG는 7회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 구본혁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안익훈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를 만들었다. 홍창기의 타구는 우익수가 앞으로 달려나와 잡았다.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신민재는 몸쪽 높은 모서리에 걸치는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물러났다. 
LG는 7회말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불펜 김진성을 올렸다. 김진성은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말 키움 좌타 상위 타순을 상대로 좌완 이상영이 등판했다. 이주형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으나, 도슨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김혜성은 볼넷으로 출루, 1사 1,2루가 됐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최주환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1루 주자가 아웃,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3-2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2사 1,3루에서 변상권이 대타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동점은 실패했다. 
유영찬은 9회말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1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 2루 LG 유영찬이 키움 송성문에게 볼넷을 허용, 만루 위기를 맞고 있다.  2024.07.04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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